“식사는 서서(?)”…'승객들은 잘 모르는' 승무원 모습 영상

2017-08-30 15:00

add remove print link

전현직 승무원들이 승무원 업계에 대해 이야기한 영상이 화제다.

승무원이 말하는 승무원.avi 점심을 서서 먹는다고?.. ㄷㄷ

Posted by 스튜디오V on Saturday, 19 August 2017

전현직 승무원들이 승무원 업계에 대해 이야기한 영상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 페이지 '스튜디오V'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에는 전현직 승무원 4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승무원 업무 가운데 승객들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자 "벙커라는 공간이 있다. 장거리 비행 중에는 승무원들이 거기서 교대로 잠을 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준비하는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또 "서비스직이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서비스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덧붙여 "비행 중에는 서서 식사를 한다. 잠깐 앉았다가도 승객이 부르면 바로 일어나고. 대부분 서서 3~5분 내로 먹는다"고 했다. 이와는 달리 외항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한 승무원은 "외항사는 식사답게 식사를 한다. 앉아서 먹는다"고 해 다른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는 "체력적으로 힘들다", "감정노동이다 보니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해 안타까움을 줬다.

영상은 30일 기준 조회 수 12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