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맞아?" 뜬금 화제된 원세훈 사설 경호원들
2017-08-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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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선거 개입 혐의 등으로 4년 형을 받은 가운데, 그를 경호한 '앳된' 남성들이 이목을 끌었다.
30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선거 개입 혐의 등으로 4년 형을 받은 가운데, 그를 경호한 '앳된' 남성들이 이목을 끌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7부는 30일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하고 구속했다.
이날 오후 원 전 원장은 재판정에 대기하고 있을 취재진을 예상한 듯 사설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해당 모습을 본 MLB파크 등 SNS 이용자들은 원 전 원장 경호원들의 모습이 다소 특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 전 원장 주변을 지킨 남성들이 매우 앳돼 보일 뿐만 아니라, 머리 모양이 앞머리를 일자로 자른 일명 '바가지 머리'였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한 SNS 이용자는 "그동안 봐왔던 경호원과 매우 다르다. 처음에 조카들을 데리고 온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용자는 "웹툰 '패션왕' 주인공 우기명이 생각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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