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10대 소녀가 킴 카다시안 몸매를 갖게 된 비결

굴곡 없는 몸매를 자랑했던 10대 소녀가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처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갖게 된 비결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각) 3년간의 노력 끝에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얻은 고등학생 샬롯 웹(Charlotte Webb·18)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하트퍼드셔 하펜덴 출신인 웹은 3년 전만 해도 체중이 57kg인 평범한 소녀였다. 평균적으로 본다면 저체중에 가까운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웹은 자신의 몸매가 큰 불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날 인스타그램에서 본 피트니스 모델의 몸매에 매료되면서 운동을 결심했다.

웹은 "인스타그램에서 피트니스 모델을 팔로우하기 시작한 뒤 몸매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모델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나도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웹은 일주일에 7회 이상 웨이트 운동을 하며 근육을 가꿔나가기 시작했다. 더불어 일주일에 5회 카디오 운동(유산소성 근력운동)을 하면서 지방을 줄였다.

이러한 노력 끝에 웹은 수술 없이 매력적인 몸매를 얻게 됐다. 굴곡진 몸매 덕분에 44사이즈였던 옷 사이즈는 55, 66사이즈로 커졌다. 하지만 체중은 오히려 57kg에서 55kg로 줄었다.

웹은 "운동 후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뀌었고 성격도 완전히 바뀌었다"며 "전반적으로 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은 "내가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일단 체중을 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먼저 체중을 줄인 다음에 (몸매 관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에게 질문하라"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은 풍만한 몸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다. 그는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