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영웅' 펠프스, 코너 맥그리거에 “우리 레이스 한 판?”

2017-08-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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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Phelps)가 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Mcgregor)에 러브콜을 보냈다.

미국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Phelps)가 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Mcgregor)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펠프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각) 트위터에 "그래서 말인데, 우리도 레이스 한 번 할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수영 모자를 쓰고 서로 마주 보는 모습이 담겼다.

펠프스는 지난 27일에도 트윗을 올리고 "맥그리거는 놀라운 도전자이면서 비현실적인 운동선수"라고 칭찬했다. 27일은 맥그리거가 전설적인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Mayweather Jr)와 복싱으로 맞붙은 날이다. 이날 맥그리거는 10라운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판정패했다.

펠프스는 같은 날 "와우! 50-0"이라는 트윗을 올려 메이웨더를 축하하기도 했다. 메이웨더는 이날 승리로 역대 전적 50전 5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림픽 금메달 23개'라는 역사적 기록을 지닌 마이클 펠프스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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