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도키 표절?” 한국 노래 베꼈다고 논란 생긴 중국판 '쇼미'

2017-09-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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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확인하면 '오키 도키'와 이 노래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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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쇼미더머니'라고 불리는 '더 랩 오브 차이나(The Rap Of China)'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대만 매체 ET NEWS는 "더 랩 오브 차이나가 뻔뻔할 정도로 똑같이 Mnet '쇼미더머니' 노래들을 베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中國有嘻哈》連歌也抄襲!」 陸網友受夠:無恥 | ETNEWS星光雲 | ETNEWS新聞雲
비난은 '더 랩 오브 차이나' 시청자들 사이에서 시작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쇼머더머니4'에서 송민호 씨와 지코가 부른 '오키 도키(Okey Dokey)'를 이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똑같이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오키 도키'와 황욱 등이 부른 노래 '해일'을 붙여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실제 영상을 확인하면 '오키 도키'와 이 노래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에는 '오키 도키' 뿐 아니라 '더 랩 오브 차이나' 참가자들이 표절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 노래 다수가 담겨있다.

유튜브, Hana Anh

중국 시청자들은 "쇼미더머니와 똑같다. 이럴거면 저작권을 좀 사라. 한국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제발 저작권 좀 사자"고 의견을 내고 있다.

더 랩 오브 차이나는 지난 6월부터 방송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엑소 멤버였던 크리스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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