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어릴 때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 당했다”

2017-09-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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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씨는 "근데 자존감은 결국 나한테서 오는 거다"라며 학생을 위로했다.

KBS2 '안녕하세요'
KBS2 '안녕하세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21) 씨가 어린 시절 상처를 털어놓았다.

지난달 27일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씨, 박지훈(18) 군, 황민현(22) 씨가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언니와 외모 비교를 당해 스트레스를 받는 17세 학생 사연이 공개됐다.

학생은 "언니랑 같이 있으면 '언니는 예쁜데 너는 왜 그렇냐'는 외모 비교를 당한다"라며 "친구들 오니 고개 숙이고 있으란 소리도 듣는다"라고 말했다. 학생은 "언니 친구들이 '너 동생 주워왔냐'라고 물으면 언니가 '맞을걸'이라고 답한다"라고 털어놓았다.

강다니엘 씨는 학생 사연을 듣고 "나도 어릴 때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 씨는 "근데 자존감은 결국 나한테서 오는 거다"라며 학생을 위로했다.

오늘(4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가 방송된다. 방송에서 강다니엘 씨가 학생에게 조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다니엘 씨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우승자다. 그는 최종 순위발표식에서 1위를 기록하며 워너원 데뷔 멤버가 됐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