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연느" 팬에게 받은 선물 하나하나 인증한 김연아

2017-09-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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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도 김연아 씨 생일 축하에 나섰다.

이하 김연아 인스타그램
이하 김연아 인스타그램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7) 씨가 팬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인증했다.

6일 김연아 씨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선물 꾸러미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지난 5일 팬들은 김연아 씨 스물여덟 번째 생일을 기념해 선물을 보냈다. 김연아 씨 생일은 9월 5일이다.

사진에 꽃다발, 초상화, 과자, 찻잔 세트, 초콜릿, 화장품, 가방, 방석, 마카롱, 모자 등이 보였다. 김연아 씨는 장미꽃 하트가 든 상자를 두 팔로 안고 꾸러미 옆에 섰다.

김연아 씨는 팬들에게 "매년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다음 카페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디시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 일부 사용자는 김연아 씨 사진에서 자기가 보낸 선물을 찾아내기도 했다. 한 고등학생 팬은 "오늘 모의고사 날이라 지친 마음으로 휴대폰을 켰는데 '연느(김연아 씨 별명)'가 내 선물을 인증해줬다"라며 좋아했다.

지난 5일 국제올림픽위원회도 김연아 씨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트위터 공식 계정에 김연아 씨 경기 영상을 올리며 '해피 벌스데이(Happy Birthday)' 해시태그를 달았다.

김연아 씨는 현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이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