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빗발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청자 게시판 상황

2017-09-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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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은 팔짱 끼고 거만하게 앉아있고, 딘딘이랑 신아영은 (외국인 게스트에게) 반말이나 한다”

MBC에브리원 '어서 와~한국은 처음이지' 시청자 게시판이 항의글로 도배되고 있다. 앞서 프로그램 MC 딘딘과 신아영, 김준현 씨는 방송 중 보인 일부 모습이 문제가 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김준현은 팔짱 끼고 거만하게 앉아있고, 딘딘이랑 신아영은 (외국인 게스트에게) 반말이나 한다", "표정이랑 말투가 굉장히 무례한 것 같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시청자게시판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시청자게시판

논란이 이어지자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문상돈 PD는 8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딘딘과 신아영 씨에 대해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이 있다더라. 두 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에 대해선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 이들을 교체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문 PD는 "현장에선 정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고 있다. 조금 더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PD 발언에 시청자들 항의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피디님 기사 보고 왔다. 왜 패널들의 성장기를 시청자가 스트레스받아 가면서 지켜봐야 하냐", "기사 보고 실망했다. 한국 엠씨 3명 정말 보기 불편하다"며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렸다. 이들 셋의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준현, 신아영, 알베르토, 가수 딘딘이 프로그램 MC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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