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김종현·박성광 앞에 두고 싸우는 '아는 형들' (영상)

2017-09-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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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학교 출연진은 이들이 서로 자기 덕분에 출연했다고 우겼다.

네이버TV, 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출연진이 전학생을 앞에 두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JTBC는 네이버TV에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이날 가수 현아(김현아·25), 뉴이스트 JR(김종현·22), 개그맨 박성광(36) 씨는 형님학교에 출연해 자신을 소개했다.

형님학교 출연진은 이들이 서로 자기 덕분에 출연했다고 우겼다. MC 이수근(42) 씨는 "이 친구들(김종현, 박성광) 출연은 내 역할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수근 씨는 "재밌는 친구들이다"라며 자랑했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43) 씨는 "수근이가 두 친구를 성사시켰다면 현아가 나온 공은 나에게 있다"라며 "(나를) 경배하라"라고 말했다. 서 씨는 "과거 현아를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났고 그때 '아는 형님' 나오라며 세뇌했다"라고 강조했다.

현아는 서장훈 씨를 향해 "있잖아, 저 말을 내가 했으면 멋있었을 거야 그치?"라며 면박을 줬다. 서장훈 씨가 "내가 그 타이밍을 못 참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희철(34) 씨가 나서서 "아니다, 현아는 내가 섭외했다"라며 "현아가 과거에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그때 나한테 '심쿵(설렜다는 뜻)'했다"라고 주장했다. 현아는 황당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MC 강호동(47) 씨는 김희철 씨 말을 반격하며 "아니다, 최초 섭외자는 '강호동'이다"라며 "예전에 '스타킹'에서 현아에게 새 프로그램하자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가수 민경훈(33) 씨는 "아니다, 내가 백일기도 드려서 나온 거다"라고 주장했다. 형님학교 학생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현아, JR, 박성광 씨가 나온 '아는 형님'은 오늘(9일) 저녁 8시 50분 방영될 예정이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