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게스트하우스서 13일간 무단숙박한 40대

2017-09-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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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무단 침입해 투숙하고 관광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전모(4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무단 침입해 투숙하고 관광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전모(4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씨는 7월 8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게스트하우스에 무단으로 침입해 13일간 숙박하고, 해수욕장 인근 커피숍에서 관광객의 지갑 등 38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해당 게스트하우스에서 이전 숙박을 하면서 알게 된 비밀번호를 이용해 게스트하우스 관리자가 퇴근하는 것을 확인하고 침입한 것으로 경찰은 조사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전씨가 다른 절도 사건으로 최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전씨 추가로 조사해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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