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으로 중소기업에 활력을”...위키트리-제네시스그룹 업무협약 체결

2017-09-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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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위키트리와 컨셉 크리에이션 그룹 제네시스가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컨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하 전성규 기자
이하 전성규 기자

13일 위키트리와 컨셉 크리에이션 그룹 제네시스가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컨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네시스그룹은 위키트리가 새로 시작하는 스토리커머스 사이트 '택샵(www.tagshop.shop)'의 브랜딩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택샵'은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쇼핑몰로 13일 정오에 오픈했다.

제네시스그룹은 워커힐 호텔, 신세계 백화점, SK그룹 및 계열사, 롯데백화점 식품관 등의 브랜딩 및 디자인을 맡은 세계적 컨셉 크리에이션 기업이다.

제네시스그룹은 선정된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브랜딩부터 패키지 디자인 과정까지 지원하게 된다. 위키트리는 상품 발굴과 홍보 마케팅에 주력해 중소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는데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위키트리는 택샵 쇼핑몰 오픈을 앞두고 지난 11일 CJ대한통운과, 12일에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지현 제네시스그룹 대표는 "상품 디자인과 폭넓은 홍보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투자 비용이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정부와 대기업도 풀지 못한 중소기업 활성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박 대표는 "브랜드파워를 가진 제네시스, 위키트리, CJ 대한통운 3사의 협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로 전했다.

공훈의 위키트리 대표는 "오로지 수익을 위한다면 '택샵'을 오픈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진정성을 갖고 계속 노력해 중소기업에게도 좋고, 소비자에게도 좋은 유익한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택샵은 13일 오픈과 동시에 첫 번째 상품 '네일글로스'를 공개했다. (택샵 바로가기)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