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맞는 옷만 찾았었는데...” 30kg 감량한 남성 고백

2017-09-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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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몸무게는 고등학생 이후로 처음”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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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그맨 마츠무라 쿠니히로(松村邦洋·50)가 8개월 만에 30kg을 감량했다.

마츠무라 쿠니히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라이빗 체육관 'RIZAP' 광고 발표 기자회견에 지난 13일 참석했다.

대표적인 '뚱보 연예인'이었던 마츠무라는 이날 몰라보게 늘씬해진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그는 8개월 만에 110kg에서 30kg를 감량한 80kg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샀다.

마츠무라는 "성인식 이후로 양복을 입는 게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어울리는 옷을 찾는 게 아니라 사이즈에 맞는 옷을 입었었다"며 체중 감량 소회를 전했다.

마츠무라는 "80kg이 된 건 고등학교 3학년 때, 야구부 활동을 했던 여름 이후로 처음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뚱뚱해서 그 어떤 포지션도 할 수가 없었다"라면서 다이어트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야구를 꼽기도 했다.

마츠무라는 다이어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30년 동안 계속 뚱뚱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 저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마츠무라는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3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탄수화물을 끊는 등 식생활을 관리했으며 운동 역시 끊임없이 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