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 삶을 그려내는 납골당 미니어처 작품 16선

2017-09-14 19:10

add remove print link

가족이나 친구가 고인에 대해 정보를 주면 작가가 의뢰를 받고 제작에 들어간다.

죽은 사람 삶을 재현하는 작업이 눈길을 끈다.

14일 한 대형 커뮤니티에 납골당 미니어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인이 생전에 좋아한 음식이나 물건, 고인이 즐기던 취미 활동 등을 미니어처로 표현하는 작업"이라며 "가족이나 친구가 고인에 대해 정보를 주면 작가가 의뢰를 받고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 수 4000여 건을 넘기며 타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사진을 보니 마음이 먹먹해진다", "돌아가신 아버지 납골당에 이거 넣어드려야겠다"라는 댓글도 올라왔다.

납골당 미니어처는 2~3년 전부터 SNS와 언론에서 종종 언급됐다. 죽음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게시글에 소개된 미니어처 브랜드 '미니미소' 작가는 이날 위키트리에 "처음부터 '납골당 미니어처' 작업을 했던 건 아니다"라며 "예전엔 취미로 미니어처 작업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몇 년 전 어떤 분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하는 물건이 있는데 만들어줄 수 있나'라고 물었고 거기에 응하면서 본격적으로 '납골당 미니어처' 작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인이 생전에 즐기던 일을 죽은 다음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리는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납골당 미니어처 브랜드 '미니미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 일부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이하 미니미소 공식 홈페이지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이하 미니미소 공식 홈페이지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작가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