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맞아 뇌진탕 걸린 택시기사”
2017-09-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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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15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50대 택시기사가 손님에게 폭행 당해 뇌진탕 부상을 입었다고 YTN이 15일 단독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서울 미아동에서 운행하던 택시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택시 뒷좌석에 술에 취한 40대 승객이 타고 있었다.
승객은 목적지를 얘기하지 않으면 영업방해로 신고하겠다는 택시기사 말에 격분해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는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경찰은 택시 승객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근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달 13일 새벽 광주 북구 서광주IC 인근 고속도로 택시 안에서 손님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만취한 승객은 택시 안에서 갑자기 "담배 등 사야 한다"며 마트 앞에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택시기사가 이를 들어주지 않자 기사 얼굴을 때리고 택시 안 물품을 부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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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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