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값 안내려고...” 식당서 '한국인' 행세한 중국인 영상

2017-09-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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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남성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후 돈을 내지 않으려고 한국인 행세를 했다.

한 중국 남성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후, 돈을 내지 않으려고 한국인 행세를 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하얼빈 한 식당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Chinese man pretends to be Korean to get out of paying for 10 yuan meal, doesn't work
유튜브, Cv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발생했다. 남성은 10위안(약 1700원) 어치 음식을 먹고 몰래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 식당 주인은 그를 잡아세웠다.

식당 주인이 "왜 돈을 안내냐"라고 묻자, 남성은 "나는 한국인"이라며 어눌한 말투를 구사했다. 남성이 계속 중국어를 못하는 척하자, 식당 주인은 경찰을 불렀다.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경찰이 끈질기게 신분증을 요구하자 남성은 결국 "지갑이 없다"라고 자백했다. 그는 저장 성 란시에서 온 중국인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남성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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