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 피에로 역할 맡은 배우 '분장 지운 얼굴'

2017-09-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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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영화에서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분장을 했다.

공포영화 '그것'(It)에서 피에로 '페니와이즈'를 연기한 배우가 주목 받고 있다. 분장에 감춰진 뛰어난 외모 때문이다.

스웨덴 출신 배우 빌 스카스가드(Bill Skarsgard·27)는 영화에서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분장을 했다.

'페니와이즈' 역할 맡은 빌 스카스가드 / 영화 '그것' 스틸컷
'페니와이즈' 역할 맡은 빌 스카스가드 / 영화 '그것' 스틸컷

'그것' 촬영 감독 정정훈 씨도 빌 스카스가드 외모를 언급했다. 정정훈 감독은 지난 8월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빌 스카스가드에 대해 "이렇게 잘생기고 훤칠한 친구가 왜 이런 영화를 할까 궁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분장을 해야 하니까"라며 "그런데 호흡을 맞춰보니 대단한 배우였다. 일곱 아이들을 변화시켜야 하는 중책을 정말 잘해냈다"고 덧붙였다.

빌 스카스가드 아버지는 유명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Stellan Skarsgard·66)다. 스텔란은 영화 '굿 윌 헌팅'에서 제랄드 램보 교수 역을 맡았고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맘마미아', '천사와 악마', '어벤져스' 등에 출연했다.

형 구스타프 스카스가드(Gustaf Skarsgard·37)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Alexander Skarsgard·41)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빌 스카스가드는 미국드라마 '헴록 그로브'(Hemlock Grove)에서 뱀파이어를 연기했었다. 이후 영화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아토믹 블론드' 등에 출연했다.

이하 giphy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