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눈만 건들지 말아주세요” 수술대 묶인 채 울부짖는 다솜 (영상)

2017-09-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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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선공개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곰TV, SBS '언니는 살아있다'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선공개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비키정(전수경 씨)에게 "잘못했다"고 울부짖는 양달희(다솜) 모습이 담겼다.

수술대 위에서 정신을 차린 양달희는 비키정에게 "제가 다 잘못했어요. 하라는대로 다 할게요"라며 "제발 제 눈만 건들지 말아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이하 SBS '언니는 살아있다'
이하 SBS '언니는 살아있다'

양달희는 "눈 없이 어떻게 살아요?"라며 "제가 그런 벌을 받을 만큼 잘못한 건 없잖아요"라고 했다. 비키정은 "그래? 넌 눈 없이 살 수 없고 우리 세라는 눈 없이 살아도 된다는 거야?"라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나. (마취) 시작해"라고 말했다.

다급해진 양달희는 "제가 잘못했어요.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시겠어요? 제발 내 눈만 건들지 말아주세요"라며 울부짖었다.

비키정은 "그러게 처음부터 내 말을 들었으면 얼마나 좋아"라며 "다른 건 다 용서해도 네가 세라박 이름으로 저지른 죄는 용서 못해"라고 말했다.

선공개 영상에 담긴 내용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