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가장 위태롭고 힘든 순간” 엄마들 공감 얻은 사진 1장

2017-09-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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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부터 산후 조리 도움을 받는 여성 사진이 공개됐다.

간호사로부터 산후 조리 도움을 받는 여성 사진이 공개됐다.

산모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베이비 레이비스(Bay Rabies)에는 한 사진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공개됐다.

I'll never forget the faces of the nurses who followed me into the bathroom after delivering each baby. That moment when...

Baby Rabies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9월 13일 수요일

해당 사진은 사진 작가 케이티 레서(Katie Lacer)에 의해 촬영됐다. 아기를 낳은 산모는 변기에 앉아있고, 산후조리원 간호사 무릎을 꿇고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을 올린 베이비 레이비스 관리자는 "내가 아기를 낳았을 때 도움을 준 산후조리원 직원들이 모두 생각난다"라고 적었다.

그는 "출산 직후는 여성이 가장 지치고, 힘들고, 위태로운 순간"이라며 "부푼 배가 볼품없이 줄어들고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지는 시기"라고 했다. 그는 "그럴 때 간호사들은 나를 착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대했다"라고 했다.

그는 "산모를 도와주는 산후조리원 간호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은 많은 여성들 공감을 샀다. 해당 게시물은 7만(한국 시각 17일 오후 4시 기준)이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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