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에도 10대 피부 유지” 서태후 피부 비결

2019-04-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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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후 피부관리법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1. 주름을 피기 위해 매일 '옥봉 마사지'

2. 맑은 피부를 위해 '천연 진주가루' 섭취

3. 48시간 이내 갓 출산한 산모의 초유 마시기

(침상에 누운 채로 산모의 젖을 빨아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4. 달걀흰자와 돼지기름을 섞은 한방미용팩

서태후([西太后·1835~1908)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피부 미녀라는 평가를 받는다. 70대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피부를 유지했다고 알려졌다.

서태후 / 위키피디아
서태후 / 위키피디아

이 때문에 서태후 피부관리법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실제 지난 2012년 나온 책 '서태후와 궁녀들'은 서태후의 일상생활은 물론 그의 외모 관리법 등에 대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약 8년 동안 서태후 시중을 들었던 노 궁녀 룽얼이 책 집필에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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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프로그램에서도 서태후 피부 관리법을 흥미롭게 다루기도 했다. 서태후 역을 맡은 배우는 실제 그가 즐겨 했다고 알려진 마사지를 하는 등 당시 그의 모습을 재연했다.

그는 나이에 비해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했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탈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출간한 '자금성, 최후의 환관들'에 따르면 서태후는 40대 때부터 탈모가 시작됐다. 서태후 섭정기에 환관으로 활동했던 저자가 서태후와의 일화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서태후는 68세에는 이미 머리카락이 거의 없어 대머리나 다름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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