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의 신' 배우 서예지에 관한 사소한 사실 10가지

2017-09-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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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씨는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신들린 듯한 방언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OCN '구해줘'
OCN '구해줘'

배우 서예지(27) 씨는 2013년 데뷔했다.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비밀', '사도' 등에도 출연했다.

서예지 씨에 대한 사소한 정보를 모아봤다.

1. 스페인어를 잘 한다

네이버TV , SBS '한밤의 TV연예'

서예지 씨는 스페인에서 3년 반 정도 유학 생활을 했다. 서 씨는 원어민 수준 스페인어 대화가 가능하다.

지난 2015년 서예지 씨는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스페인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당시 서예지 씨는 "원래 내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라며 "내 목소리가 저음이다 보니까 스페인어와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2. 신문방송학과 출신이다

서예지 씨는 스페인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대학교 때는 아나운서를 꿈꿨다. 치아 교정 문제로 잠깐 한국에 오면서 배우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3. 이순재 씨에게 스페인어 노트를 작성해 준 적 있다

SBS '한밤의 TV연예'
SBS '한밤의 TV연예'

앞서 배우 이순재(82) 씨는 스페인 여행을 떠나며 서예지 씨에게 도움을 받은 적 있다. 서예지 씨는 이순재 씨를 위해 스페인어 표현을 손수 정리했다.

이후 서예지 씨는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이순재 씨로부터 "(노트를) 사용하면 뭐하냐, 그 사람들이 얘기한 걸 못 알아듣는데"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 처음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집안 반대가 심했다

서예지 씨는 지난 2014년 티브이데일리 인터뷰에서 "내가 배우를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서 씨는 어머니가 "헛소리하지 말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라고 야단친 적도 있다고 말했다.

5. 놀라면 말문이 막히는 버릇이 있다

곰tv,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지난 3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서예지 씨는 자기가 놀라면 말문이 막히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서 씨는 언니가 죽을 뻔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서 씨는 과거 언니와 등산을 하다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하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 씨는 언니가 뒤로 걷는데 언니 뒤에 낭떠러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 씨는 "속으로는 '언니 뒤로 가면 안 돼'라고 말하면서도 (너무 무서워서) 말이 안 나왔다"라며 "언니가 떨어져서 '언니 죽었어?'라고 말하니까 잠시 후 욕이 날아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 성교육 자격증이 있다

네이버TV, 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
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
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

지난 2015년 8월 서예지 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에 출연해 "내가 성에 대해 잘 모르면 자녀들에게 못 알려줄까 봐 미리 성교육을 공부했다"라고 밝혔다.

7. 요술풍선 자격증이 있다

옥션
옥션

지난 2014년 서예지 씨는 아이즈 인터뷰에서 "요술 풍선, 종이접기 등 8개 정도 자격증이 있다"라고 밝혔다.

8. 강아지를 키운다

인형같은 우리아가 벌써 1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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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둥이.매니.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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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씨는 애견인이다. 인스타그램에 종종 강아지 매니, 썰티 사진을 올린다. '썰티'라는 페키니즈 종 강아지는 10살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서예지 씨는 종종 인스타그램에 고양이와 찍은 '셀카'도 올린다. 본인이 직접 키우는 고양이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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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베드신을 11시간 촬영했다

유튜브 'SBS Radio 100'

지난 1월 서예지 씨는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촬영 때) 베드신이 처음이다 보니 너무 부끄러웠다"라며 "몸 자체가 나무 막대가 돼서 NG를 많이 냈다"라고 말했다.

서예지 씨는 "결국 다 같이 맥주 한 잔씩 마시고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10. '구해줘' 방언 장면에서 NG를 내지 않았다
네이버TV, OCN '구해줘'
OCN '구해줘'
OCN '구해줘'

서예지 씨는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신들린 듯한 방언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구해줘' 김성수 PD는 연예 매체 OSEN 인터뷰에서 "대본엔 '상미가 방언을 한다'는 한 줄만 있었다"라며 "우리가 어떻게 해보라고 조언하지도 않았고 모든 걸 예지 혼자 만들어 한 번에 해냈다"라고 밝혔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