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뱃살 유발자" 냉장고 정리할 때 '꼭' 버려야 할 음식
2017-09-19 17:50
add remove print link
비만을 일으키는 냉장고 속 음식이 공개됐다.
햄과 소스류가 냉장고 속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는 한의학 박사 장유진 씨가 출연해 비만을 부르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공개했다.
이날 장유진 씨는 고지혈증과 뱃살로 고민이라는 주홍자 씨 집을 찾았다. 장유진 씨는 주홍자 씨 냉장고를 살펴보다가 "드시면 안 되는 것 있다"라며 햄을 꺼내들었다.
장유진 씨는 "햄에는 지방 함량이 높은데 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한다"라며 햄이 비만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혈관에 지방이 쌓이면 살도 같이 찌게 된다. 살을 빼시려면 혈관에 지방을 먼저 빼시는 게 좋다"라고 충고했다.
장유진 씨는 냉장고 한 칸에 가득 찬 각종 소스류도 지적했다. 그는 "소스에는 염분하고 당분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혈관 건강에 좋지가 않다"라고 설명했다.
장유진 씨는 소스 중에서도 마요네즈가 뱃살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마요네즈는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시는 게 좋다"라며 "트랜스 지방이 혈관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고 전했다.
마요네즈를 살펴보던 장유진 씨는 "유통 기한 오래돼서 층까지 분리가 됐다. 이렇게 된 건 세균 덩어리나 같다"라며 마요네즈 보관 상태도 지적했다. 그는 "세균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비만까지 불러올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유진 씨는 "싹 다 드시지 않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