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지구멸망 날씨 됨” 19일 인천 상황
2017-09-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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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한 날씨에 불편을 토로하는 글들도 이어졌다.
19일 인천 지역 날씨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19일 저녁 인천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SNS에는 강한 번개가 내려치는 인천 날씨 상황을 전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야 인천 날씨 좋다!"는 글과 함께 보랏빛 하늘에서 번쩍이는 번개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인천날씨 왜 이래. 갑자기 30분 만에 지구멸망 날씨 됨"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급변한 날씨에 불편을 토로하는 글들도 이어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인천공항 폐쇄돼서 김포공항에 내렸다", "인천공항에 내려야 할 항공기들이 다 착륙을 못 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안산, 분당, 수원 다른 지역에서도 날씨 제보 글들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19일 밤사이 인천, 서울, 춘천 등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20일 오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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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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