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내 돈 가져갔다...” 이승환 비판

2017-09-20 08:20

add remove print link

"이명박 둑이 무너지고 있다"

이명박은 내 돈을 가져갔다. 200조가 빠져나갔다. - 주진우

이승환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가수 이승환 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승환 씨는 19일 페이스북에 주진우 시사IN 기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주진우 기자가 신작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저수지를 찾아라'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저수지를 찾아라'에는 주진우 기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 비자금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영상을 올린 이승환 씨는 "이명박은 내 돈을 가져갔다. 200조가 빠져나갔다. -주진우-"라는 짧은 메시지도 남겼다.

박원순 “서울시 이름으로 이명박 고소·고발” 엄정 수사 촉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19632 ...

이승환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같은 날 이승환 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기사 2건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첫 번째 기사는 '박원순 제압 문건'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이름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고발하겠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기사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감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내용이다.

이승환 씨는 기사를 올리고 "이명박 둑이 무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환 씨 페이스북
이승환 씨 페이스북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태스크포스(TF)는 지난 11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지시로 2011년 11월 국정원 심리전단이 '박원순 제압 문건'이라 불리는 내부 문건을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는 국정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정부 비판 성향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