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사탄들” 신생아에게 '손가락 욕' 날리는 병원 직원

2017-09-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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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병원 직원이 신생아를 욕하고 멋대로 사진 찍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미국 병원 직원이 신생아를 욕하고 멋대로 사진 찍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플로리다 주 해군 병원에서 직원 앨리슨 톰슨(Allyson Thompson)이 신생아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앨리슨 톰슨은 본인 소셜미디어 스냅챗(Snapchat)에 한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누워있는 신생아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며 "내가 이 미니 사탄들에게 느끼는 감정"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여러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논란 중심에 섰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직업 윤리에 심각하게 어긋나는 행동",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앨리슨 톰슨을 해고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결국 톰슨이 근무하는 해군 병원에서는 "앨리슨 톰슨 사건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며 "그의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앨리스 톰슨은 직무 정지 처분을 받으며, 해군 법에 따라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Naval Hospital Jacksonville's Commanding Officer sends: We are aware of a video / photos posted online. It's...

Naval Hospital Jacksonville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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