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다는 뚱뚱한 여자 st”...무례한 남자에게 '당사자 여성' 댓글

2017-09-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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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두 여성 사진을 본인 SNS에 올리며 무례한 태도로 비교했다.

한 남성이 두 여성 사진을 본인 SNS에 올리며 무례한 태도로 비교했다. 비교 대상이 된 한 여성이 직접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남성 트위터 이용자 레이튼 목제라피(Leyton Mokgerepi)는 사진 두 장을 19일 공개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여성 외모를 비교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여성 vs 날 좋아하는 여성"이라고 표현했다. 오른쪽 여성 외모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미국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오른쪽 여성은 레세고 레고베인(Lesego Legobane)으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자 쇼핑물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본인 사진이 비교 대상이 되자, 직접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그는 "나 너 안좋아하는데"라고 적었다. 해당 댓글은 13만(한국 시각 20일 오후 3시 기준)이 넘는 리트윗 수를 기록했다.

이 댓글을 본 남성은 급하게 태세 전환을 시도했다. 그는 레고베인 사진을 다시 올리며 "워너비 여자친구"라고 적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레고베인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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