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화제 된 배스킨라빈스 추석 광고 (영상)

2017-09-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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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조회 수 6만여 건을 넘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유튜브 'Baskinrobbins KOREA 배스킨라빈스'

'배스킨 라빈스' 추석 선물 세트 광고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17일 배스킨라빈스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 추석 세트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배우 김영철(64) 씨는 조선 시대 임금 역할을 맡았다. 김영철 씨는 신하와 무사들 호위를 받으며 길을 떠났다.

김영철 씨는 "내 가족들에게 추석 선물을 해야겠다"라며 "세워 보아라"라고 말한다. 가마를 끌던 사람들이 배스킨라빈스 매장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김영철 씨가 매장 안으로 들어온다. "주상 전하 납시오"라는 말이 들린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당황한 표정이다.

김영철 씨는 "여기에 아이스 모나카 세트 하나 내오거라!"라고 명령한다. 아르바이트생은 얼이 빠진 얼굴로 "네?"라고 답한다. 옆에 있던 무사가 칼을 빼 들며 "무엄하다! 어서 내오지 못할까?"라고 소리친다.

아르바이트생이 "더 필요한 건 없어요?"라고 묻는다. 무사가 칼을 넣으며 "난 엄마는 외계인!"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엽전을 건네고 길을 떠난다.

이 영상은 조회 수 6만여 건을 넘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시민들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 "기획한 사람 (추석) 보너스 받을 것 같다"라는 '베스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하 배스킨라빈스
이하 배스킨라빈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