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가장 먼저 은퇴 소식 전한 '25년 차' 아무로 나미에

2017-09-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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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6년 차가 되는 2018년 9월 16일 은퇴한다.

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40)가 은퇴를 선언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팬 여러분께'라는 글을 20일 오후 게재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이 글에서 팬들에게 직접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팬 여러분 덕분에 지난 9월 16일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글을 시작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25주년이라는 대목에 결심한 것을 적으려 한다"며 "2018년 9월 16일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까지 남은 1년여 동안 최선을 다해 앨범 활동 및 콘서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저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 싶다"고 은퇴를 1년 앞둔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 1년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2017년 9월 16일로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앨범만 3000만 장 이상을 판매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일본 여성 아티스트 중 하나다.

다음은 아무로 나미에 공식 홈페이지 글 전문이다.

팬 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9월 16일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 지지가 있어 25주년째를 시작할 수 있었던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제가 오래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이 25주년이라는 대목에 결심한 것을 적으려고 합니다.

"저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을 기해 은퇴할 것을 결심했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려 팬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은퇴까지 1년은 앨범이나 콘서트 마지막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해 하는, 의미 있는 1년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1년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아무로 나미에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