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전재산 5만원이었던 민기 오빠가 전재산 0원이던 나에게 한 일”

2017-09-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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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속되는 두 사람의 '사랑 썰'

개그우먼 홍윤화 씨가 8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김민기 씨와의 과거 추억을 언급했다.

홍윤화 씨는 20일 인스타그램에 과거와 현재 사진 2장을 올리며 7년 전을 떠올렸다. 사진에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과 음식점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담겼다.

그는 "성대 후문에 있는 '3천원집'. 안주가 3천 원이라 '3천원집'이라 불렀었는데. 7년 전 너무 추운 겨울에 전재산이 5만 원이었던 민기 오빠가 전재산이 0원인 나에게 구제집에 가서 3만 원짜리 구제 패딩을 사주고 2만원 만큼 맘껏 먹으라 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4천 원으로 올랐지만, 7년 전 그날 그때 추억이 있어서 너무 좋은 이곳 #술취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민기 씨도 인스타그램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고마워 아무것도 없는 날 처음부터 좋아해 줘서"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