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귀가하다 이웃 여자 추행한 파주시 '6급 공무원'

2017-09-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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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한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귀가하다 승강기에 타고 있던 이웃 여성을 추행했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한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귀가하다 승강기에 타고 있던 이웃 여성을 추행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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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시청소속 A(52) 팀장(6급)은 지난 16일 오전 0시 40분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면서 승강기에 같이 타고 있던 이웃 여성 B씨에게 연락처를 물어보거나 몸을 밀착하고, 승강기에서 내리려는 이 여성의 손목을 잡는 등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A 팀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아파트 승강기 폐쇄회로(CC)TV를 수거해 분석작업을 벌이는 한편, 조만간 A 팀장을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라 더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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