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빛날 우리” 꿈꾸며 오체투지 나선 KTX 해고 승무원들(사진)

2017-09-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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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해고 승무원들이 21일 오후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종교인과 함께하는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다

이하 전성규 기자
이하 전성규 기자

KTX 해고 승무원들이 21일 오후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서울역까지 종교인과 함께하는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다.

KTX 승무원 대책위원회는 이날 종교계와 함께 오체투지 행진을 하며 KTX 승무원 복직 교섭을 촉구하고 사회적 관심을 성원을 호소했다.

이날 행진에는 KTX 승무원 대책위 공동대표 정수용 신부, NCCK 박영락 목사, 성공회 자캐오 신부, 조계종 고금 스님 등 종교계 인사가 참가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은 어제(20일)부터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복직 교섭을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

KTX 승무원들은 농성 기간 동안 서울역에서 사진전, 바자회, 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하 KTX 해고 승무원과 종교인 오체투지 행진 사진이다.

KTX 해고 승무원들 위해 나선 종교인들

복직을 바라며 한걸음 한걸음 옮기는 KTX 해고 승무원들

오체투지하며 서울역을 향해

잠시 쉬며 동료와 나누는 대화

갑자기 울컥해진 마음

"다시 빛날 우리"를 바라며

생수 나눠 마시며 마음 다잡기

옷고름 다시 묶고...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서울역으로...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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