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이돌 멤버가 알려주는 진짜 아이돌 관리법 (영상)

2017-09-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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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블에이 멤버였던 가수 아우라는 아이돌들의 다이어트 방법과 피부 관리법 등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OnAirPichi

전직 아이돌 멤버가 실제 아이돌들의 관리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더블에이 멤버였던 가수 겸 프로듀서 아우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온에어피치'가 공개한 영상에서 아이돌들의 다이어트 방법과 피부 관리법 등에 대해 밝혔다.

아우라는 먼저 자신이 아이돌 멤버로 활동할 당시 "키 176cm에 120kg였는데 아이돌이 너무 하고 싶어서 56kg를 뺐었다"고 말했다. 그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이유에 대해 "간단하다. 모니터에 잘 나온다. 연예인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서 관리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룹 나인뮤지스는 '종이컵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이컵 다이어트란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든지 한 끼에 종이컵에 담은 만큼만 먹는 것이라고 한다.

아우라는 이 같은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고충에 공감하며 "저 활동할 때는 고구마만 먹었다"며 "회사에서 고구마 외에 다른 것은 금지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몰래 과자나 초콜릿 같은 것을 먹다가 많이 걸렸었다"고 했다.

이어 아우라는 자신의 피부 관리법도 공개했다. 아우라는 "잠이 제일 중요하다. 무조건 잠을 많이 자야 한다"며 "자극적이지 않은 스킨 로션을 잘 발라주고 화장을 잘 지워야 한다.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다른 게 없다. 이게 진짜"라고 말했다.

아우라는 "잘 자고 잘 바르고 잘 먹고 스트레스 안 받고 이게 최고의 피부 관리법인 것 같다"며 "술이나 담배 안 해야 한다. 저는 담배 안 핀다. 기본적인 걸 잘 지키면 피부는 좋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우라는 특별한 관리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밀가루를 물에 개서 얼굴에 바르고 20분~30분 둔다"면서 "물로 씻으면 얼굴이 하얘지고 피부 잡티도 많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온에어피치'는 연예 기획사 직원인 유튜버 피치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아이돌들의 실제 생활과 오디션 합격 팁 등을 전해 아이돌을 준비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수 아우라는 그룹 더블에이 출신으로 현재 프로듀싱팀 트로피캣(Trophy Cat)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트로피캣은 미국 LA에서 쇼케이스와 팬미팅을 마쳤다.

가수 아우라(왼쪽)/아우라 페이스북
가수 아우라(왼쪽)/아우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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