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처음 온 외국인들이 놀라워한 11가지

2017-09-22 17:50

add remove print link

우리에게는 익숙한 풍경들이 외국인들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풍경들이 외국인들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MBC 에브리원에서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이 등장한다.

대부분 출연자들은 '한국'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들을 한국을 여행하려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한국을 처음 찾은 이들은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한국'의 매력들을 말했다.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 지하철과 친절한 한국 사람들에게 감동받았다는 외국인도 있었다.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들은 이곳에서 어떤 매력을 느꼈을까?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출연들이 얘기한 11가지를 소개한다.

1. 친절한 한국 사람들

길을 잃거나 무언가를 찾고 있으면 어김없이 한국 사람들이 도움을 줬다. 이탈리아에서 온 친구들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한국어로 익히기도 했다.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 편리한 '지하철'

한국 지하철은 시설이 좋기로 유명하다. 지하철을 타본 외국인들은 "좋다"라는 말을 연발했다. 특히 멕시코에서 온 친구들은 '에어컨'이 잘 나오는 지하철을 계속 칭찬했다.

3. 도심 한가운데 있는 산

우리가 흔히 지나쳤던 풍경이다. 외국에서는 도심에 자리한 산을 쉽게 볼 수 없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도심에 떡하니 자리 잡은 산을 보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신기한 듯 한참을 서서 쳐다봤다.

4. "진짜 생선이??"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붕어빵

서울 홍대에서 만난 맛있는 간식 '붕어빵'이다. 처음 붕어빵을 봤을 때는 '이게 뭐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붕어빵을 입에 넣자마자 외국인들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달콤한 앙금이 맛있다는 평을 내놨다.

5. 보고 있으면 속이 시원해지는 '남산'

외국인들은 높은 곳에서 서울을 한눈에 보고 싶어 했다. 이들이 선택한 곳은 남산이다. 남산 케이블카에 오른 이들은 "나는 이 도시가 이렇게 클지 상상도 못 했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연신 찍었다.

6. 열정적인 축구 팬이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를 좋아하는 멕시코 친구들이 찾은 곳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은 약 6만 6000석을 보유하고 있다. 규모도 규모지만 멕시코 친구들은 '열정적인 축구 팬'을 보고 놀라워했다.

짝을 이뤄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본 멕시코 친구들은 동영상으로 현장을 남겼다.

7. 남자-여자 화장실이 함께 있는 특이한 '화장실'

입을 떡 벌리게 한 '화장실'이 있다. 바로 남자, 여자 화장실이 같이 있는 화장실이다. 이 화장실을 본 외국인들은 당황하며 다시 이곳을 나가기도 했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화장실 구조라고 한다.

8. 저녁에 먹는 된장찌개와 삼겹살

삼겹살을 입에 넣은 외국인들은 "맛있다"를 외쳤다. 삼겹살과 함께 사랑받은 음식은 '된장찌개'다.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숟가락을 들고 먹어본 후 외국인들은 된장찌개와 사랑에 빠졌다.

밥 대신 빵과 토르띠야를 먹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

9. "역사의 현장" DMZ

독일 친구들이 찾은 곳이다. 이들은 한국 역사를 이해하려고 DMZ를 찾았다. 현장을 본 독일 친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분단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했다. 특히 제3땅굴 체험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10. "말도 안 되는 곳이야" 고양이 카페

독일은 동물에 대한 법이 엄격하다. 고양이 카페를 본 독일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 한 독일 친구는 "완전 특이하다. 독일에서는 바로 동물 단체가 올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고양이 매력에 푹 빠져 한참을 이곳에 머물렀다.

11. 쫄깃쫄깃~ 원기회복 '삼계탕'

닭 한마리가 그릇에 통째로 빠져있는 것을 본 외국인들은 '멘붕'에 빠졌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도 잠깐 쫄깃한 닭고기를 입에 넣는 순간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함께 곁들여 먹는 인삼주도 일품이라고 평가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