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X. 죽어.죽어버려” 한승연에게 문자 테러한 범인 (반전 영상)

2017-09-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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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원형 탈모가 생길 정도면...너 힘든 것만 징징대지 말고”

곰TV, JTBC '청춘시대2'

정예은(한승연 씨)에게 문자 테러를 했던 범인이 밝혀졌다.

지난 22일 JTBC '청춘시대2' 9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정예은에게 문자로 욕설과 저주를 남긴 범인이 친구 한유경(하은설)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예은은 친구 송경아(최배영 씨) 취업을 축하하려고 한유경을 만났다. 한유경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정예은에게 또다시 저주가 담긴 문자가 왔다.

문자에는 "죽어. 죽어버려"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한유경은 문자를 받고 떨고 있는 정예은을 위로했다. 그 순간 송경아는 "그만하라"며 정예은과 한유경에게 얘기를 시작했다.

이하 JTBC '청춘시대2'
이하 JTBC '청춘시대2'

송경아는 정예은에게 "따지고 보면 니 잘못도 있어. 유경이 아빠 가게 문 닫은 거 너 모르지? 유경이 지금까지 원서 7번 써서 7번 떨어졌어. 친구가 힘들어서 원형 탈모가 생길 정도면 니가 알아보기도 하고 그래야지. 너 힘든 것만 징징대지 말고"라고 했다.

한유경은 송경아를 말렸다. 송경아는 그런 한유경을 향해 "그러니까 너도 그만해. 친구라며 친구한테 너 왜 그래"라고 울먹이며 얘기했다.

한유경은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어떻게 알았어?"라고 말한 후 표정을 바꿨다. 한유경 얘기를 들은 정예은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세 사람이 어떻게 만나 친구가 됐는지도 방송됐다. "그날 우리는 친구가 됐다"는 말과 함께 9회가 끝났다.

곰TV, JTBC '청춘시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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