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 배 터졌어요” 김숙이 최화정과 역대급 먹방한 사연 (ft.성대모사 빵터짐)

2017-09-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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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 씨가 방송인 최화정 씨와 역대급 먹방을 벌인 사연이 화제다.

유튜브, VIVO TV

개그우먼 김숙 씨가 방송인 최화정 씨와 역대급 먹방을 벌인 사연이 화제다.

지난 21일 유튜브 VIVO TV 채널에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속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김숙 씨는 최화정 씨와 밥 먹다가 배가 터질뻔한 적이 있다면서 일화를 전했다.

김숙 씨는 "숙이야 떡볶이 먹고 싶지 않니? 떡볶이 먹으러 가자 언니 차 타"라며 최화정 씨 성대모사로 말문을 텄다. 최화정 씨는 떡볶이와 만두를 먹은 뒤 김숙 씨에게 다음 장소로 향하자고 말했다.

최화정 "숙이야 가자"

김숙 "어디요?"

최화정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

(송은이 폭소)

김숙 "엥? 그게 무슨 소리야?"

최화정 "숙이야 그냥 냉면이 아니야. 냉면에다가 산낙지 하나 툭 올려주는 거야. 그럼 내가 냉면을 비비지 않아도 돼. 산낙지가 냉면을 비벼준다니까"

송은이, 김숙 씨는 웃음을 터뜨렸고 김숙 씨는 낙지가 냉면 양념을 비비는 모습을 흉내 냈다. 이후 최화정 씨는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제안했고 커피에 쟁반 한가득 담긴 빵까지 추가했다고 전했다.

최화정 씨는 "지금 요타임에 커피 들어가 줘야 돼"라며 "숙이야 커피만 먹을 거야? 그건 현대인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김숙 씨는 이 모든 걸 다 먹고 배가 찢어질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최화정 씨는 집에 가려는 김숙 씨를 붙잡고 "숙이야 이제 밥 먹어야지. 쌀은 한 톨도 먹지 않았어"라고 정색했다고 전했다. 이어 "언니 약 먹어야 돼. 공복에 먹으면 안 된댔어. 식후 30분에 먹어야 해"라고 말하며 송은이 씨 웃음을 자아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