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카도 안락사 예정 유기견이었다” 표창원이 참석한 축제

2017-09-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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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이 반려견 '모카'와 함께 반려동물 나눔 축제에 참석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려견 '모카'와 함께 한 시간을 공개했다.

표 의원은 25일 인스타그램에 "모카와 저는 늘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인간이 생명을 존중하고 환경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미래, 다음 세대가 더 행복한 그런 미래"를 강조했다.

표창원 의원 인스타그램
표창원 의원 인스타그램

표 의원은 지난 24일 용인시에서 개최한 '반려동물 나눔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표 의원은 트위터에 "우리 모카도 안락사 예정 유기견이었습니다. 예쁘다고 데려온 뒤 귀찮다고 버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표 의원은 "소중한 생명, 돈 주고 사지 말고 유기견 #입양합시다"라며 유기견 분양을 홍보했다.

그의 트위터에는 반려견 '모카'를 데리고 장애물 넘는 놀이를 하는 표 의원 사진이 게재됐다.

표창원 의원 트위터
표창원 의원 트위터

24일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반려동물 나눔 축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기견 입양문화 정착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유기동물 분양 부스에서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 9마리가 분양되기도 했다. 유기견들의 '새 가족'이 된 한 시민은 "강아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