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정신 차리고 이 악물고 살겠다”

2017-09-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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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양은 추석 연휴 인사와 함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말라는 당부도 전했다.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14) 양이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최준희 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어제는요. 달이 엄청 밝게 떴더라고요"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심경을 담담하게 밝혔다.

최준희 양은 "엄청 많은 내 편들이 마음도 많이 아파한 것 같아요. 그땐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빠서 누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진짜 폭풍처럼 이번 연도 반의반이 다 지나고 이번 달도 마지막까지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꿈을 향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했다.

최준희 양은 "저도 나름 이제 정신 차리고 이 악물고 살아야죠"라며 "이제 제법 꿈도 생겼다고 새벽까지 잠 안 자고 주구장창(주야장천) 모니터 앞에 앉아서 비트만 다 틀어보고 있네요"라고 전했다.

최준희 양은 추석 연휴 인사와 함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말라는 당부도 전했다.

그는 장문의 글과 함께 셀카 사진과 달 사진도 남겼다.

앞서 지난달 5일 최준희 양은 자신의 외할머니 정모 씨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외할머니 정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했지만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 12일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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