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시되는 '한국어 안 되는' 닌텐도 스위치
2017-09-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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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팬들이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Switch and Play 「Nintendo Switch™(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정식 발매 소식에 ㈜넥슨코리아가 보내주신 메시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오신 닌텐도 스위치의 한국 정식 발매를...
닌텐도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9월 19일 화요일
닌텐도 스위치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SUPER MARIO ODYSSEY)', '스플래툰 2(Splatoon 2)',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을 플레이할 수 있는 콘솔이다.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은 게임 평론가들에게 게임 역사상 최고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 게임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거치와 휴대 둘 다 가능한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게임기라는 독특한 지형을 창출해 화제가 됐다.
일본, 미국 등 해외에는 지난 3월 3일에 출시가 되었지만 그동안 국내 출시는 기약이 없었다. 많은 닌텐도 팬들은 해외 정가 2만 9990엔(약 30만 2000원)에 웃돈을 더한 약 50만원을 지불하면서까지 해외 직구를 통해 기기를 구매했다.
이번 정식 출시되는 닌텐도 스위치 국내 가격은 36만원이다. 부담스러운 직구가격에 구입을 주저했던 소비자들의 많은 구매가 예상된다.
그러나 정식 발매 소식에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닌텐도 측은 닌텐도 스위치 본체 언어에 한국어 지원 예정이 없다고 지난 20일 인벤에 밝혔다.
뿐만 아니라 주요 정식 발매 예정인 '제노 블레이드2(Xenoblade Chronicles 2)', '몬스터헌터 XX(Monster Hunter XX)' 그리고 '스플래툰 2' 등 여러 게임에도 한글화 소식은 없다.
온라인 플레이와 다운로드 구입이 가능한 한국 닌텐도 어카운트 역시 서비스 미정이다.
반쪽 짜리 서비스가 예상된 가운데 많은 닌텐도 팬들이 닌텐도 스위치 국내 출시를 마냥 기뻐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