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기획 “우리 소속 아냐”...한서희 “소속사라 한 적 없어”

2017-09-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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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가 한서희 씨가 마루기획 소속이라고 보도하며 '마루기획'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마루기획이 한서희 씨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마루기획 관계자는 25일 위키트리에 "한서희 씨는 우리 회사 소속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한서희 씨는 우리 회사 연습생으로 있던 적도, 오디션을 본 적도 없다"며 "한마디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100% 오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가 한서희 씨가 마루기획 소속이라고 보도하며 '마루기획'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서희 씨는 직접 인스타그램에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저 단 한번도 마루기획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본인들이 궁예 해놓고 저한테 허언증이라고 하면 너무 당황스럽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리고 마약 유통, 밀수 한 번만 더 애기 나오면 진짜 고소합니다. 말도 안 되는 루머 좀 퍼트리지 마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 씨는 2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내년 4인조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 (싶었다)"고 전했다.

본인 데뷔에 대해서는 "말이 안 되는 거다", "망할 걸 알고 하는 거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서희 씨는 가수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일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