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황없어 기억 안 난다” 뉴스룸 출연한 서해순
2017-09-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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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해순 씨는 손석희 앵커와 1:1 문답에 나섰다.
고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해순 씨는 손석희 앵커와 1:1 문답에 나섰다.
손석희 앵커는 먼저 김광석 씨 외동딸인 김서연 양 죽음을 숨긴 이유에 대해 물었다. 서 씨는 딸 사망 당시 상황에 대해 "일단 응급조치 후 병원에 데려갔다. 갑자기 사망이라 놀랐다"며 "너무 힘든 상황이라 식구들과 소원해졌었다.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 씨는 김광석 씨 사망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손 앵커는 "처음에는 '술 먹고 장난하다 그렇게 됐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자살한거다'라고 말을 번복한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서 씨는 "당시 스물 아홉살이었다. 갑자기 난리가 나서 이리저리 끌려다녔다"며 "(그런 말을 누구한테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짧은 답변을 내놨다.
그는 이후에도 김광석 씨 사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20년 전 일이고 경황이 없었어서 기억이 잘 안 난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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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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