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스트라고?” 비난 쏟아지는 큐브 공식 SNS

2017-09-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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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이라이트'는 과거 7년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비스트'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올라온 트윗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비투비스트 출격"… #비투비·하이라이트, 10월 16일 동시컴백'이라는 일간스포츠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비투비'와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하이라이트'가 다음 달 16일, 같은 날에 컴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사를 접한 SNS 이용자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하이라이트'를 자사 소속 가수인 비투비와 함께 '비스트'로 언급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트윗에는 "비스트는 이제 없는 그룹인데? 그건 큐브가 제일 잘 알잖아", "비스트 이름 못 쓰게 한 게 누군데"같은 댓글들이 달렸다.

가수 '하이라이트'는 과거 7년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비스트'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큐브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장현승 씨를 제외한 5인조 그룹으로 재결성됐다.

'비스트'라는 그룹명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지난해 초 특허청으로부터 10년간 상표를 사용할 권리를 승인받은 탓에 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그룹 하이라이트 / 뉴스1
그룹 하이라이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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