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행사 홍보글 올렸다가 난리난 박보검 SNS

2017-09-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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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씨가 SNS에 올린 교회 기도회 홍보글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박보검 씨가 SNS에 올린 교회 기도회 홍보글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박보검 씨는 지난 25일 트위터에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라는 글이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이 기도회는 박보검 씨가 실제로 다니고 있는 서울 화곡동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는 기도회로 알려졌다.

한 SNS 이용자는 "개인이 다니는 교회 행사를 공식 개인계정에 올려야 하나. 이런식으로 전도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모여 기도하자는 것 같다. 좋게 봐달라"는 글을 남기며 반박했다.

일부 이용자는 "제발 작작 좀 하시길. 그 오기와 아집 때문에 속 썩어가는 팬들 수두룩하다. 팬들도 전도 대상으로 보고 있었으면서"라며 비난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과거 박보검 씨는 OSEN과 인터뷰에서 '이단'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난 평범한 기독교인"이라며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그렇게(이단으로) 비춰지는 게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