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 맞아 사망한 육군 병사

2017-09-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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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병사가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났다.

(철원=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병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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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철원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으로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오후 5시 22분께 숨졌다.

A 일병인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인근 부대 사격장에서 사격이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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