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추천해달라고, XX야?” 욕설 난무한 한서희 2차 인스타 라이브

2017-09-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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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씨가 두 번째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 차례 욕설을 했다.

탑(최승현·30)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연습생 한서희(22) 씨가 다시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 차례 욕설을 했다.

한서희 씨는 이틀 전 했던 첫 인스타 라이브에 이어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을 26일 밤 10시쯤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하 한서희 씨 인스타그램
이하 한서희 씨 인스타그램

이날 한 씨는 한 시청자가 "마약추천"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마약 추천해달라고요? 마약 추천해줘? XX야?"라며 "나는 저렇게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걸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해줘? XX 진짜"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 씨는 이 밖에도 외국인 시청자에게 여러 차례 영어 욕설을 했다. 다수의 외국인 시청자가 "Crazy girl(정신 나간 여자)", "You are not even a feminist(너 페미니스트도 아니잖아)" 등의 악플을 남기자 "What the fXXK, mind your own business(네 일이나 신경 써)"라고 되받았다.

뒤이어 달린 악플에도 "FXXk you too, you are so fugly(너도 엿 먹어, 너 진짜 못생겼어)"라며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한 씨는 또 라이브에 뒤늦게 참여한 시청자가 앞서 나왔던 "혼자 사냐?"는 질문을 다시 하자 "아 혼자 산다고. 몇 번을 대답하는 거야. 그만 물어봐"라며 언성을 높였다.

한 씨는 예능 프로그램 섭외 요청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 씨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안받았는데 거절할 예정"이라며 "허지웅 씨가 출연하는 케이블 예능이다"라고 말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나와 '담배 드립'을 하면 좋겠다"는 한 시청자 말에는 "저도 재밌을 것 같아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 씨는 이날 라이브 진행 후 다소 지나쳤던 행동을 의식한 듯 "제가 방송에서 했던 몇몇 얘기들 때문에 여러분들이 좀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부족한 페미니즘 지식에 대해 반성하기도 했다. 한 씨는 "페미니즘에 대해 알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며 "'여성스럽게 입는다'라는 발언이나 '남성적이게 운전을 한다'라고 말을 한 것이 경솔했던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페미니즘에 관해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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