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후회했는데” 현수, 5년 만의 고백

2017-09-27 10:10

add remove print link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5년 만에 만난 양세종에게 지난 날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5년 만에 만난 양세종에 지난 날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26일 방영된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8화에서 현수(서현진 씨)와 정선(양세종 씨)은 5년 만에 재회했다.

곰TV, SBS '사랑의 온도'
온라인 채팅으로 만나 달달한 '썸'을 이어 가던 두 사람은 각자 사랑보단 일을 선택하면서 서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정선은 프랑스로 떠나 셰프 일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현수는 정우(김재욱 씨)의 제안을 받고 드라마 작가로 입봉했다.

이하 SBS '사랑의 온도'
이하 SBS '사랑의 온도'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축하해. 셰프가 됐네" "축하해. 작가가 됐네" 하며 인사말을 건넸다.

5년 전처럼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현수가 "연락도 없이 사라져 놓고 나타나선 비아냥이냐"고 물었고 이에 정선은 "전화 안 받은 건 잊었나봐"며 받아쳤다.

현수는 울컥하며 "어떻게 잊어. 얼마나 후회했는데, 얼마나 아팠는데 그걸 잊니"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정선이 "왜 후회하고 아팠냐"고 직설적으로 묻자 잠시 말이 없던 현수는 "됐어. 다 지난 날이야"라며 다시 고개를 돌렸다.

앞서 7화에서는 현수가 연인 정우의 프러포즈를 정선 때문에 거절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