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도 연기를...” 손편지로 감사 인사 전한 '국민배우' 나문희
2017-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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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다”
배우 나문희(75) 씨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7일 '아이 캔 스피크' 제작진 측은 나문희 씨가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나문희 씨는 '아이 캔 스피크' 주인공인 나옥분 역을 맡았다.
나문희 씨는 이 편지에서 영화 출연을 하게 된 계기와 작품에 임하는 과정을 진실되게 담았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다"며 "정말 잘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편지 마지막에는 연기를 향한 나문희 씨 열정도 담겨있다.
그는 "이 나이에도 다시금 연기가 늘었다고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힘이 나고 행복하다"며 "아이 캔 스피크는 정말 좋은 영화이고 진실하게 만든 진짜배기 영화"라고 했다.
그는 '아이 캔 스피크'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도 전했다.
나문희 씨가 주연을 맡은 '아이 캔 스피크'는 26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 수 9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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