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차이나?” 표절 논란 휘말린 중국판 '프로듀스101'

2017-09-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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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진화론'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주요 이미지였던 파란색 삼각형이 등장한다.

웨이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웨이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중국 프로그램 '우상진화론(偶像进化论)'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6일 '우상진화론' 제작사 '아이치이(IQIYI)'는 내년 1월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웨이보에 알렸다.

'우상진화론' 방송 일정이 공개되자 중국-한국 SNS 이용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와 비슷하다는 의견을 냈다.

웨이보에 공개된 사진들에 따르면 '우상진화론'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주요 이미지였던 파란색 삼각형이 등장한다.

의상과 데뷔 콘셉트도 유사하다. '우상진화론'에서는 111명 연습생이 출연해 데뷔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하 웨이보
이하 웨이보

논란이 거세지자 Mnet 측은 지난 27일 "CJ E&M이 공식적으로 판매한 콘텐츠가 아니다.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인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배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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