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돼
2017-09-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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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심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북 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심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2시 31분쯤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심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심 씨 시신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처 등 범죄 연관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심 씨는 지난 24일 새벽 안동 강변 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밑에서 실종됐다.
당시 심 씨는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들른 뒤 남자친구 집으로 함께 갔다. 심야시간 남자친구가 잠에서 깼을 때 심 씨는 사라진 상태였다.
실종자 가족은 심 씨를 애타게 찾으며 사례금 100만 원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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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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