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게이인데 자고 가도 돼요?” 딸 남사친 문자에 엄마 답장

2017-09-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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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성애자다 보니 여자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저도 아주머니 집에서 자고 가도 될까요?"

동성애자 남성이 여성 친구 엄마와 나눈 문자 내용이 화제다.

트위터 이용자 메이슨 바클레이(Mason Barclay)는 한 사진을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바클레이에게는 친한 여성 친구 휴스턴(Houston)이 있다. 휴스턴은 금요일에 친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파티를 하기로 했다. 바클레이도 초대됐지만, 성별이 남자기 때문에 휴스턴 엄마에게 허락을 받기로 했다.

그는 휴스턴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다. 바클레이는 "안녕하세요, 저는 휴스턴 친구 메이슨입니다. 전 누가 봐도 게이인 남자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보통 남자를 허락하지 않는 이유는 여자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인데, 전 동성애자다 보니 여자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저도 아주머니 집에서 자고 가도 될까요?"라고 했다.

그러자 휴스턴 엄마는 "흠. 우리 남편 되게 섹시한데...걱정해야 되니?"라고 답장을 보냈다. 바클레이는 이 답장을 보고 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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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dependent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9월 27일 수요일

휴스턴 엄마의 유머 넘치는 반응은 영국 인디펜던트 등 여러 해외 매체에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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