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부터 아가씨까지” 추석 연휴에 방영되는 영화 22선

긴 추석 연휴가 찾아온다. 무려 10일이다. 추석 연휴에는 지루함을 덜어 줄 영화들이 TV 화면을 메운다. 영화 '아가씨', '부산행', '킹스맨' 등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이 방영된다.

영화를 보려고 편성표를 꺼내놓고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있다. 올 추석 연휴에도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을 볼 수 있다.

인기 영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도 마련됐다.

긴 추석 연휴를 즐겁게 해 줄 영화 22편을 모아봤다.

◈9월 30일(토)

1.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OCN, 오후 10시)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다. 배우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이 주연을 맡았다. 장르는 액션, 스릴러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면접을 주제로 영화 스토리가 진행된다.

2. 광해(채널CGV, 오후 10시 30분)

배우 이병헌이 가진 뛰어난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다. 지난 2012년에 개봉했다.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은 9.23이다.

◈10월 1일(일)

3. 도둑들(채널CGV, 오전 10시 20분)

배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스타들이 출연한 영화다. 관객 수도 약 1300만에 이른다.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도둑들 얘기를 담았다.

4.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OCN, 오전 11시)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엑스맨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지난 2011년 개봉했다.

세계 3차 대전을 막으려는 엑스맨과 헬파이어 클럽 간의 전쟁을 다룬다.

5. 겨울왕국(채널CGV, 오후 10시)

디즈니가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이다. 자매 엘사와 안나 얘기를 다룬다. 환상적인 겨울왕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디즈니스럽게 풀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월 2일(월)

6. 시소(SBS, 오후 2시 50분)

지난해 11월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고희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방송인 이동우 씨가 등장한다. 이동우 씨는 자신에게 망막을 기증하겠다는 임재신 씨를 만난다. 임재신 씨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다. 두 사람이 아름다운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7. 트윈스터즈(KBS1TV, 오후 11시)

지난해 3월 개봉됐던 다큐멘터리 영화다. 페이스북으로 가족을 찾은 아나이스 보르디에와 사만다 얘기를 다뤘다.

8. 아가씨(채널CGV, 0시 10분)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김해숙 씨가 출연하는 영화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해 화제가 됐다.

◈10월 3일(화)

9.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KBS2TV, 오전 9시 40분)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습니까?" 3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마주한 수현 얘기를 담았다. 소설가 기욤 뮈소 작품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10. 암살(OCN, 오후 1시 30분)

1933년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에 노출되지 않은 3명을 암살작전에 투입한다.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씨 등이 출연한다. 오달수 감초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11. 베테랑(OCN, 오후 7시 20분)

"어이가 없네"라는 유행어를 만든 영화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경찰과 재벌 3세가 대결을 벌인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배우 마동석 씨 연기도 인상적이다.

◈10월 4일(수)

12. 빅 히어로(EBS, 오전 8시 35분)

디즈니가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다.

천재 공학도 테디가 만든 힐링 로봇 '베이맥스'가 등장한다. 베이맥스는 히로와 함께 도시의 위험을 막으려고 싸운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이다.

13. 뷰티인사이드(SBS, 오후 5시 40분)

자고 일어나면 남자, 여자, 노인 심지어 외국인으로 변하는 우진 얘기를 담았다. 마니아가 많은 영화다. 한효주 씨는 이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연기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았다.

◈10월 5일(목)

14. 굿바이 싱글(SBS, 오후 5시 50분)

배우 김혜수 씨가 가진 밝은 면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이 작품에서 김혜수 씨는 톱스타 주연으로 등장한다. 주연이 어느 날 갑자기 임신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담았다.

15. 밀정(JTBC, 오후 8시 50분)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관람객 평점은 8.57, 기자-평론가 평점은 7.50으로 높은 편이다.

◈10월 6일(금)

16. 부산행(MBC, 오후 8시 30분)

정체불명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담았다. 한국산 좀비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를 몰고 다녔다.

17. 터널(SBS, 오후 8시 35분)

배우 하정우 씨 연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화다. 무너져 내린 터널에 갇힌 하정우 씨와 남편인 하정우 씨 생존을 희망하는 배두나 씨를 담았다.

◈10월 7일(토)

18. 검사외전(SBS, 오후 5시 40분)

배우 황정민 씨와 강동원 씨가 만나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검사와 사기꾼이 협업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그렸다.

19. 덕혜옹주(채널CGV, 오후 7시 30분)

배우 손예진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 영화에서 손예진 씨는 대한제국 황족 덕혜옹주를 연기한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10월 8일(일)

20. 인터스텔라(OCN, 오후 3시 30분)

SF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뻐할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지난 2014년 개봉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SF 영화하면 인터스텔라를 얘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10월 9일(월)

21. 귀향(채널 스크린, 오전 8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얘기를 담았다. 이 영화가 흥행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얘기를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22. 명량(채널CGV, 오전 8시 30분)

임진왜란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배우 최민식 씨가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관람객 평점은 8.87, 기자-평론가 평점은 6.2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