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 덕후 모여♥” 아날로그 우유병에 담긴 귀요미 요거트
2017-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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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맛에 한 번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 없다.
얼그레이 맛에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 없다.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얼그레이... 덕후들은 어디를 가든 메뉴판에서 '얼그레이'만 발견하면 지나치지 못한다.
얼그레이 케이크
그래 특히 너...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얼그레이 아이스크림까지.
여기에 '얼그레이'계 새로운 대장이 나타났다. 얼그레이 요거트다♥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은 프리미엄 요거트를 만드는 카페, '밀키요'가 선보였다.
'밀키요 얼그레이 요거트'는 옛날 우유병을 닮은 귀여운 용기에 담겨있다. 뒷면만 봐도 이 아이가 얼마나 강력한 '얼그레이' 맛이 날지 알 수 있다.
맛은 첫느낌 그대로 얼그레이 맛이 제대로 진하게 난다(홍차밭을 뒹구는 느낌이 날 정도...) 얼그레이와 요거트가 의외의 꿀조합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얼그레이 요거트는 지나치게 달거나 시지도 않아 질리지 않는다.
추석때 전, 갈비찜, 약과 등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었다면 (지금도 무언가를 입에 넣고있었다면) 얼그레이 요거트로 한 끼쯤 가볍게 넘겨도 좋다.
'밀키요 요거트'는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스타들이 좋아하는 요거트로도 유명하다. 정성스럽게 만드는 수제 '밀키요 요거트'는 청와대 조찬회의에도 들어가고 있다.